610일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찬미 예수님!

우리는 좀 더 힘을 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에게 바로 너희가 세상의 빛이고 너희가 세상의 소금이라고 이야기하시듯이, 예수님께서는 바로 우리가 세상의 빛이고 우리가 세상의 소금이라고 이야기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통해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사시길 원하셨듯이 오늘날에는 바로 우리를 통해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사시길 원하십니다.

소금도 그렇고 빛도 그렇고 자기 자신만을 위해 존재하지는 않지요.

다른 무언가를 위해서 쓰일 때 그 가치가 더 빛나는 것이지요.

우리도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빛이라고 소금이라고 하신 것은 우리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세상을 향해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을 향해 있듯이 말이지요.

지금 우리는 우리의 등불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 잘 돌아보아야 합니다.

등불을 나만을 위해서 또는 침상 밑에 두고 있다면 힘을 내서, 용기를 내서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는 등경 위에 올려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세상의 소금으로서 짠맛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스스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내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인임을 순간순간 지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임을 잃어버리면 세상 사람들도 우리를, 그리스도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것, 소금으로서 짠 맛을 잃지 않는 것은 우리가 예수님 곁에 머무를 때 가능합니다.

예수님과의 친밀감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다시 들어봅시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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