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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5 (10:50:13)
제 78주  : 제 78 주 데살로니까 1서. 2서.


I. 개  관1)

 1. 저자와 발송 배경과 년대 : 데살로니카 1서는  사도 바오로의 편지들 가운데서 제일 먼저 쓰여진 편지입니다. 따라서 이 편지는 신약성서 27권 중에서도 제일 처음에 기록된 문서인 셈입니다. 데살로니카는 오늘날 그리스 북부에 있는 도시로서 사도 바오로가 2차 전도여행 때 필립비로부터 데살로니카에 이르러(1데살 2,2) 거기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데살로니카 1서는 고린토에서 발송된 편지이며 대체로 서기 50-51년경에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데살로니까2 서는 53년경에 쓰여진 것으로 보이지만, 바오로의 제자들이 쓴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2. 수신자:. 데살로니카 교회 구성원들은 누구입니까?

☞ 데살로니카 교회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던 교우들은 그리스-로마 신을 섬기다가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이방인들입니다.


  A. 데살로니까 1 서.

1.  쓰여진 동기와 목적은 무엇입니까?

☞ 데살로니까인들의 박해문제, 재림(再臨)지연문제, 교우들의 그릇된 행동입니다.

 1). 데살로니카 교회 교우들이 받은 박해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 박해의 원인은 이교도 신앙을 버리고 새롭게 받아들인 그리스도교 신앙 때문일 것입니다. 데살로니카 교우들이 받아들인 새로운 믿음은 자기 동족들과의 단절, 문화적, 관습적 단절, 나아가 정치적으로도 동료 비신자들과도 단절되었습니다. 데살로니카 교우들이 혈연관계, 사회적 관계를 다 끊어 버리고 자기들만의 배타적 공동체를 형성하고 살아가자 주위 이방인들은 미풍양속을 해치는 행위로 보아 박해하였습니다. 이에  사도 바오로디모테오를 보내어 박해 중에 동요하지 않고 신앙 안에서 굳건히 설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1데살 3,2-3).  

  2). 데살로니카 1서에 나타난 재림 지연의 문제란 무엇입니까?

사도 바오로는 데살로니카 교우들에게 주님께서 심판관으로서 재림할 것임을 전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예수님의 재림을 보기도 전에 주변의 동료 교우들이 죽어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떠오른 질문은??죽어버린 형제들은 어떻게 되었는가???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죽어 버린 형제들이 언젠가 주님이 다시 오신다해도 종말복락의 영광을 누릴 수 없다고 보고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또 살아 있는 자기들도 주님의 재림을 보지 못하고 죽는다면, 지금의 이 신앙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라는 질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죽은 이들은 예수님 재림 시(時)에 어떻게 될 것이며, 예수님은 언제 재림할 것인지. 사도 바오로는 1데살 4,14-16에서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 죽은 자 들이라 하더라도 재림 시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합니다. 또 1데살 5,1-11에서 재림시기는 결정되어 있지 않기에 깨어 기다려야 한다고 사도 바오로는 대답합니다.

  3). 데살로니카 1서에 나타난 도덕적 삶에 대한 문제는 무엇입니까?     

☞ 종말이 꼭 올 것이라고 믿었던 종말론 열광론자들은 현실의 책임과 윤리를 중요치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임박한 재림 안에서 데살로니카 교우들 중 일부는 일상적 삶에 성실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세상종말이 곧 올 것이기에 일하지 않고 수고하지 않으면서 남의 도움에 의존한 것입니다(1데살 4,11-12). 사도 바오로는 교우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 손으로 일해 충당하며, 조용히 살고, 자기 자신의 일에나 신경 쓰도록 권고합니다(1데살 4,11-12). 또한 하느님의 뜻은 음탕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거룩하게 사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1데살 4,3.7).


* 재림의 원 의미와 그리스도교적 의미는 무엇입니까?

??재림??(再臨)을 뜻하는 그리스어 ??파루시아??(parousia)란 말은 ??도착??의 의미로, 특히 신(神)이나 왕의 도착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말은 기쁨, 설렘, 긴장과 함께 하는 기다림입니다. 중요한 인물이 방문해 오니 반가움을 갖고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공동체가 이 단어를 취해서 주님의 재림에다 사용합니다. 그들은 주님께서 세상에 다시 오시기를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기쁨과 설렘으로 이제나저제나 오시나 기다렸습니다. 주님께서 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것은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서 오시지만, 신자들에게는 주님의 재림이 구원입니다. 과연 우리 중에 얼마나 주님의 재림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까? 주님, 어서 오소서! (1고린 16,22; 묵시 22,20)


 2. 데살로니카 1서는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까?

☞ ① 1,1-2   : 서문          ② 1,3-10  : 감사의 글

   ③ 2,1-5,24 : 본문         ④ 5,25-28 : 마지막 인사

 3, 메시지와 묵상.

   1) 데살로니까 교우들은 두 시기 시이에서 살고 있는 공동체이었다. 예수님의 부활에서 ‘이미 ’ 하느님 나라는 분명히 드러났지만, 예수님의 재림이 오기까지 하느님 나라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미’와 ‘아직’ 사이를 살고 있는 공동체는 자칫하면 불안정과 불확실에 휘말려들 수 있다. 이러한 공동체는 강력한 지도력이 필요하고(5, 12-13), 서로 돕고 붙들어 주는 형제애가 필요하다(5, 14-15) 그리고 가라앉으려는 마음을 기쁨과 감사로 끊이없이 들어올리고, 기도에 의지하고 성령의 영감으로 가득찬 예언의 말씀을 존중해야 한다.(5, 16-20)2)

   2) 복음을 전하는 순수한 동기와 함부로 의지하지 않음( 2,1-12). . . 바오로는 복음을 전하는데 오직 대상자의 구원과 하느님의 영광만을 염두에 두며, 자신의 유익이나 명예, 또는 안락한 삶이나 부를 추구하지 않음을 역설한다. 또 복음을 전하면서도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손이 부르트도록 일을 한다는 것을 몸소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우리도 이처럼 말씀봉사나 선교행위 전반에 걸쳐, 행여 자신의 유익과 명예를 추구하며 하느님의 뜻을 가리고 있지 않은지 거듭 반성해야 하겠다. 그리고 가능한 복음을 전하는 명목으로 다른 사람에게 신세를 지거나 폐를 끼치는 일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

  3) 신앙의 최종 목표로서 ‘거룩한 삶’ (4, 3) . .. 바오로 사도는 우리의 신앙의 최종 목표는 무위도식하다가 그리스도의 재림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임을 가르치고 있다. 거룩한 사람은 모든 부정을 멀리하고 말씀을 성실하게 자신의 삶 안에서 실천하는 사람을 말한다. 말로는 구원을 말하면서 행동은 이교도처럼 하며 함부로 부정을 행하는 사람은 결코 구원받을 수 없음을 말한다.(4, 3-8) 우리도 언제나 거룩한 삶을 지향하고 내적으로 항상 그리스도와 일치하고 말씀이 내 삶 안에서 살아 숨쉬며 약동하여 내 영이 항상 기뻐하고 찬양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5, 16-22)


B. 데살로니까 2서.

1. 데살로니카 2서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습니까?

☞ ① 1,1-2   : 인 사

   ② 1,3-5   : 감사의 말

   ③ 1,6-2,17 : 본론

   ④ 3,1-15  : 부탁과 경고

   ⑤ 3,16-18 : 축원과 인사

1. 데살로니까 1서와의 차이: 1서에서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도둑처럼 금방 오는 것으로 표현되어있으나, 2서에는 오시전에 전조가 있을 것이고 단계적 사건을 거쳐서 재림하실 것을 말하고 있다.

2. 데살로니카 2서 집필동기.

① 어떤 사람들은 주님의 재림이 이미 다가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사도 바오로는 이러한 주장을 물리치며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는 전조(前兆)가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그 중 하나는 신앙배반이며, 다른 하나는 반(反) 그리스도의 출현입니다. 이 두 가지 전조가 있은 다음에야 주님이 재림하신다는 것으로 교우들을 안심시킵니다(2데살 2,1-10).

② 일은 하지 않고 공리공론(空理空論)만 떠벌리며 남에게 부담이 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사도 바오로는 단호히 그들이 잘못을 뉘우치기를 촉구하며 말을 듣지 않는 자는 멀리하라고 명합니다(2데살 3,6-14).


3. 메시지3)

1) 환난에 대한 긍정적 인식 . . .환난(박해)는 믿는 이들을 구원에로 이끌고, 박해자들을 심판과 징벌에로 이끌 것(1, 6-10) 이라는데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바오로는 환난은 억지로 참아내는 강압적 상황이 아니라, 신자들의 믿음과 사랑과 인내를 자라게 하는 긍정적 요인임을 말한다.(1, 3-4)

 2) 종말에 대한 올바른 징표 인식. . .그리스도의 재림과 세상의 종말이 분명히 이루어지지만, 그렇다고 데살-인들이 파악하는 것처럼, 일시적인 박해나 환난이 그리스도 재림(종말)의 구체적이고 명백한 표징이 될 수는 없다. 함부로 주님의 재림이 곧 이루어진다고 단정하여 말할 수 없다.

 3) 일상의 삶에 눈을 돌리도록 인도함. . .섯부른 재림론 또는 종말론으로 인하여 일상의 삶에서 손을 떼고 무위도식하며 허튼소리만 하고 있지말고, 자기 손으로 열심히 일하며 건실하고 성실한 생활을 할 것을 촉구하고(3,6-15), 올바른 믿음을 바탕으로 찬양과 기도의 생활에 나아갈 것을 가르치고 있다. (1서, 5, 16-22)


---------------------------------  본오동 세례자 성 요한 성당 2007. 2. 23

다음주는  바오로 서간 중에서 가장 깊은 ‘믿음으로 구원된다는 의화(義化)’의 신학을 보여주는 갈라디아서, 로마서1-6 부분입니다.  봉사자 모임 3월 2일 금요일 오전 9시 30분.


1) 박정배, ?출발! 마태오 복음서 도착! 요한 묵시록?, (2001, 12, 15. 광북성당), 47-51.쪽 참조.


2) 정태현 ·한님 성서 연구소, ?거룩한 독서 3?(바오로딸, 2004),277.쪽


3) 정태현 ·한님 성서 연구소, ?거룩한 독서 3?(바오로딸, 2004), 280-281.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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