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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2 (12:48:22)

611일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찬미 예수님!

아들은 모든 것을 아버지에게서 받아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모든 것을 거저 받은 사람이고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거저 주실 수 있었고 또 당신의 제자들에게도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 그리고 제자들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도, 하느님의 아들 딸인 우리도 하느님께 거저 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는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도 해당이 되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가 기념하고 있는 바르나바 예수님의 이 말씀을 잘 실천하신 분이십니다.

적어도 바오로 사도에게 만큼은 이 말씀을 잘 실천하셨지요.

바오로 사도는 회심 이후에 교회 공동체 안에서 큰일을 열성적으로 하고 싶어하지만 초대 교회는 바오로 사도를 좀 꺼려했습니다.

그래서 바오로 사도는 공동체로부터 떨어져 지내야만 했는데, 그 시간이 족히 10여년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처지에 있는 바오로 사도를 교회 공동체에로 다시 불러들이고 선교 여행을 하도록 하신 분이 바르나바 성인이십니다.

다른 이에게 잊혀진 인물이었지만 바르나바 성인은 바오로를 기억하고 다시 불러들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바오로 사도가 바르나바 성인에게 어떤 자격 조건을 보여 주었던 것은 아니지요.

바르나바 성인은 아무런 조건 없이 바오로 사도가 하느님의 교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것이지요.

바르나바 성인처럼 거저 받고 살아가는 우리도 거저 주라는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가려고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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